5월이 반이나 지나가버린 지금까지 장하게도 4위권내에서 계속해서 생존중인 롯데 자이언츠!
올해는 정말로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중
'우승하면 코나미컵 진출인가?'
부터 시작하여,
'그럼 갈매기들 단체로 도쿄관람 ㄱㄱ??'
로 더욱 부풀어오르다
'도쿄돔에 울려퍼지는 부산갈매기!'
까지 상상만으로도 전율을 느끼며 히죽 히죽.
...주변 직원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네요 -_-a
아무튼 아자, 아자, 아자!
BLOG ARTICLE 잡담 | 67 ARTICLE FOUND
- 2007/05/16 지나친 설래발..
- 2007/04/23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 2007/03/06 일본출장기 - 3월5일 (8)
- 2007/03/04 일본출장기 - 이런 저런 잡담 (5)
- 2007/03/02 3.1절. 적진의 한가운데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2)
- 2007/02/28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4)
- 2007/01/14 누가 일본인이 한국인보다 꼼꼼하다 하였는가... (2)
- 2006/10/02 트랙백의 역습 (5)
- 2006/09/28 6개월만에 H/W 고장이 생기는 제품, 과연 A/S 보내기 위핸 택배비를 지불해 줄 가치가 있는 것인가.. (7)
- 2006/08/31 오늘부터 나는 이영표까.. (2)
이래 저래 주말을 귀국의 기쁨을 만끽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지금에서야 귀국신고 합니다!
...만 사람의 마음이란 참으로 간사하기 그지 없는 것인지라 이틀만에 고국에 대한 애정이 절반 이상 정찰나가버렸습니다.( -_-; )
이전에도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근 50여일을 비운 탓에 방은 그 어느 때보다 끔찍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더군요. 환기를 위해 창문은 열어놓고 갔었는데 비가 몇번 들어온건지 창가는 여기저기 눅눅한 흔적이 있고...음식을 넣어두고 간 냉장고 안에는 곰팡이들이 마을 하나를 건립했더군요. 어이쿠... 그것도 다양한 색깔의 곰팡이들이 파릇파릇. 음식뿐 아니라 냉장고 벽면에 까지 그 군세를 확장시킨 이 곰팡이들을 어떻게 물리칠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냥 이대로 키울까(....)
일단 출장비로 받았던 엔화는 단 1엔조차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동전은 환전이 안되기도 했지만요) 4월은 한 달을 다 채우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출장비 계산 문제도 복잡해질 것 같기도 했지만....지금 환율로 환전하기는 도저히 팔고 싶지 않아요!!! 환율이 900원으로 오르는 그 날까지 봉인입니다.(...어느 세월에)
P.S. - 이놈의 기계들은 2달이 지나도 신권 인식이 안되는거냐!!!!!!!!!
어느덧 5일째를 맞이한 일본출장, 어제 우려했던대로 어깨와 팔 근육이 제대로 뭉친 듯 했다. 근 3년만에 배팅 40회는 좀 무리였나보다. 왼손의 멍은 보너스. 꿰에에에에엑-
평소와 별 다를 것 없는 출근길이었다. 굳이 다를 것을 찾자면 오늘은 DS유저를 보지 못했다는 것 정도?
사무실에서는 오늘도 어김없이 비상사태.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있다. 아마 한국에 돌아가는 그날까지 이럴 것 같다.
더불어 오늘도 어김없이 밥도 안쳐먹고 일하는 이놈의 섬나라 시고토 닌겐들. 밥 쳐먹고 일해야 능률이 오른다는 생각은 뇌 세포 1인치에도 저장되어 있지 않는 모양이다. 누군가 말하길 사람이란 가장 아랫쪽의 기본적인 욕구부터 이루어져야 상위 단계의 욕구도 있다는데...이놈들은 식욕보다 일이 더 기본적인 모양이다.
계속되는 자판기 메뉴 개척. 분명 병에 적힌 글자는 사이다인데...이놈들이 말하는 사이다란 대체 뭘까. 그냥 내일부터는 워터미네랄 온리로 가야할 것 같다.
내일 수정거리가 잔뜩 몰려왔다. 몰라, 이젠 으어어어어어어 -_-
P.S. - 섬나라 사람들은 계란에 설탕을 넣습니다. 주의, 또 주의!
P.S.2 - 퇴근길에 갑작스런 소나기에 된통 당했다. 망할 ㄱ-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심상치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감기 걸렸다. 일본에 온 지 겨우 3일만에 감기라니. 이런 젠장 ㄱ- 뭐 그래도 몸살은 아닌 듯, 코가 막히고 기침이 잦은 정도였다. 피곤+감기로 지친 몸을 끌고 출근.!
큰맘먹고 한 달 정기권을 끊었다. 뭔가 경유지같은것도 적어두던데 안지켜도 아무 상관없는 모양이다. 가격은 8820엔. 편도 290엔이니 엄청난 할인! 전철안에는 오늘도 NDSL유저가 보였다. 진짜 많이 팔리긴 많이 팔린 모양이다. 볼 때마다 한국에 두고온 어뎁터가 떠오른다. 아아아아...환승을 하던 중 광고판에 있는 캐로로 중사를 봤다. 아무래도 새로 극장판이 나오는 모양인데 한국에 가면 자막구해서 봐야지(...)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긴급사태. 긴급사태가 이리 잦으면 긴급같지 않다고, 아아아앙!
자판기 음료에서 광고에서 본 차 음료를 하나 뽑아 마셨다. ....지뢰다. 이게 무슨 맛이냐 대체....눈물을 머금고 워터미네랄 하나 더 뽑아 마셨다. 한국이 그립다.
화장실에는 무려 비데! 한국에 있는 누군가의 망언이 떠올랐다. "휴지가 없으면 비데를 쓰면 되지."
분명 일본도 주 5일 근무다. 내일은 토요일이다. 고로 나는 내일 휴일이다. ....긴급사태인데 휴일이 무슨 의미야, 제기랄 ㄱ- 그래도 다행인건 출근이 조금 늦어도 된다는 것과 정장을 입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렇게 말하면서 자기는 10시에 출근할 거라고 말하면 나보고 어쩌라는 거니, 응?!
P.S. - 근데 일본의 NDSL들은 네이비가 많은 모양이다. 한국은 화이트랑 블랙위주였는데 흠.
3월 3일
....10시 기상. 후다다닥 회사로 출근했다. 도착하니 11시. ....2등이다. 12시가 지나니 하나 둘 씩 출근하기 시작했다. 이봐요들, 10시 출근이 뭐가 어째?! 누구야, 일본은 시간을 칼같이 지킨다는거?!
긴급사태는 해결해도 해결해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아, 그러게 초기에 설계 확실히 해두고 갔어야 했다니까 ㄱ- 문서로도 안남기고 변경하고, 작업자는 관둬버렸으니 계속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거자나!!!!! 어쨋든 중요한 문제 하나는 해결하여 일요일까지 출근하는 사태는 막았다.
다시 한번 자판기 음료의 새로운 도전, 오늘은 복숭아! ...이게 복숭아냐, 복숭아야? 응???? 별 수 없이 오늘도 워터미네랄. 제기랄, 한국이 절실히 그립다.
이놈의 섬나라에는 까마귀가 무척이나 많다. 겁대가리도 없다. ....그래도말이지, 길 한가운데서 쥐잡아먹지는 마라, 이 망할 새야 ㅡㅡ;;;
코는 좀 나아지는 듯 한데, 기침을 자주 했던 탓인지 목이 좀 좋지 않다. 아아, 점점 안좋다.
퇴근 후 티비를 켜니 츠요시랑 강호동이 TV에 나왔다. 티비에 한국인들이 나오니 무지 반가웠다. ..아, 츠요시는 섬나라였지 참. - -;
3월 4일
출장 첫 휴일! ...12시까지 푸우욱 자는 걸로 우선 쌓인 피로를 풀었다. 한결 몸이 가벼워진 기분이었다. 쌓여있는 빨래들도 처리하고, 숙소 청소도 끝~.
숙소 주변을 둘러봤다. 게임 센터에 야구 배팅이 있길래 간만헤 해봤다. ...신나게 헛방이질. 그래도 한 4개정도는 잘 맞았다. 흥이 올라서 계속 휘둘렀더니만 팔이 심상치 않다. 내일이 두려워졌다....
서점같은 가게도 보이기에 들어가봤다. 2층에 소프트 매장에서 충동구매의 쓰나미가 마구 마구 몰려왔다. ds용 세계수의 미궁, FF3이 4,200엔. GBA SP는 5,000엔, GBA는 2,400엔. ps2용 kof 네오웨이브 2,400엔, 철권 태그 550엔, DOA2 550엔, DOA2 하드코어 1,000엔. 애니메이션에 만화까지 둘러보며 지갑을 들고 나오지 않은게 참 다행으로 여겨졌다. 후우...
티비에서 탈북자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 ...뭔가 무진장 기분이 나빴다. 위안부 문제부터 어찌 해보지, 응?!
아베 총리가 부인이랑 영화보러 가고 식당에서 라면도 먹었다고 뉴스가 나왔다. 한국에서 노무현이 저랬으면 아마 난리가 났으리라. 그치, J,J,D?
- 일본출장 첫 출근일이 3.1절이라니. 내 인생도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지.
-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이상한 보안심사를 거쳤다. 대기업이라 그런지 보안이 철저했다. 심지어 건물 내 구역마다 서로 출입권한이 다른데다 나갈때도 권한이 필요하여 한동안 감금되는 경우도 있었다...
- 도착하자마자 책상에 작은 태극기를 떡 하니 박아뒀다. 반대쪽 컴퓨터 쿨러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 근데 일본인들이 별 관심이 없는 것은 오늘이 무슨 날인지 당연히 모르는거겠지(...)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설명을 해줄 수도 없고 이거 - -;;
- 도착하자마자 바로 긴급수정사항이 발생하여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장법석. 원인은 이전 DB작업자가 테이블 설정을 잘못해놨다아아아아아아아아
- 키보드가 적응이 힘들다. 다 좋은데 왜 (, )가 8, 9에 있냐. 9, 0이지!!!! @는 "랑 바껴있더라...
- 출퇴근에 자주 보이는 NDSL 유저들. 그들을 보며 떠오르는 한가지. 내 NDSL 충전어뎁터, 한국에서 안가져왔더라...빌어먹을 -_-
- 대기업이라 그런지 일본이라 그런건지, 이놈의 인간들. 진짜 일만 한다. 음악을 듣는다던가, 잠시 짬을 내서 웹서핑을 한다던가 이런게 없다. 이 일귀신들 같으니라고.
- 일귀신 좋다. 야근도 좋다. 근데...밥은 쳐먹고 일하자, 이것들아 ㅡ ㅡ!!!!!!!!
- 사무실에 정수기도 없다. 다 자판기에서 뽑아야한다. 물은 100엔. ....환율이 떨어져서 다행이지.
- 숙소 앞에 학교가 있어 출근길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본다. 역시 일본 교복은 이쁘다 *-_-*
P.S. - 이 나라에는 중년, 노년 프로그래머들도 있더라. 우리나라도 곧 이렇게 되려나. 되야하는데....
P.S.2 - 퇴근하고 숙소오니 노다메칸타빌레 8화가 방영했...지만 자막이 없는데 날 더러 어쩌라고...
- 혹 출근시간의 혼잡에 버스가 늦어질가봐 9시까지 잠실역에 도착하여 버스를 탔더니, 예상을 완전히 깨버리고 쌩쌩 달리는 우리의 리무진. 덕분에 예정보다 1시간이나 일찍 공항에 도착해버린 덕분에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두루두루 연락할 수 있..을뻔 하다가 중간에 폰 배터리가 죽어버렸음 -_-
- 면세점에서는 딱히 살 게 없어서 일본 숙소에 있는 과장님께 줄 담배 2보루만 구입
- JAR JAL항공기의 리모콘에는 L, R 트리거도 있덥디다(....)
- 출입국사무소, 저는 별 탈없이 통과했습니다만, 같이 갔던 몽골 일행은 어디론가 끌려갔다 오더군요 -_-. 분명 같은 내용으로 말했는데...국적의 차이인걸까라고 생각하니 뿌듯하면서도 좀 씁쓸하더군요. 별 걸 다 차별하는구만 -_-
- 기세좋게 스카이라이너 표를 끊고 전용 플랫폼까지 간 것은 좋았으나! ....일반열차를 타버렸습니다. 전용폼에 왜 엉뚱한 게 나타나고 난리야!!!!!! 시간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만 요금이 920엔차이. (한화 약 7천원?) ......액땜 한번 제대로 했습니다.
- 어쨋든 2차 목표였던 닛포리역에 도착하여, 여기서 이제 오오츠카로 가는 jr로 갈아타야했는데...분명 티켓을 교환하라고 했는데 어디에도 교환해줄것같은 곳이 보이지가 않아서 또 한번 기세좋게 역내 직원에게 되지도 않는 일본어로 어찌 어찌 질문. 이 양반, 그냥 표 넣고 나가서 타라더군요(....) 액땜 제 2화...
- 이후 숙소까지는 이사님이 마중나오셔서 무사히 도착하여 한국음식점에서 저녁도 먹었습니다. 내일부터 일할 생각을 하니 두통이 쓰나미처럼 몰려옵니다만...그래도 외국에 나왔으니 즐겁게 즐겨볼랍니다~
P.S. - 누구냐..동경이 서울보다 따뜻하다고 한 놈이 -_-!!!!
P.S.2 - 일본의 교복은 역시나 이쁘다 *-_-*
P.S.3 - 공항에서 한국인으로부터 일본어로 질문을 받았다...서로가 난감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잠시 요즘 한창 맛들린 '마구마구'를 살짝 플레이해주고 돌아왔더니

잡초보다 질긴 생명력
약 한 달 보름정도가량. 무차별 연결 끊김 공습이 시작되더군요. 가장 자주 일어나는 현상은 웹페이지에 그림이 여러개가 있거나 플래쉬, 동영상이 있으면 십중팔구 연결이 끊깁니다. 대한민국에서 웹서핑을 하면서 저 사례들을 피하기란 정말 힘들더군요. 즉, 웹서핑을 하면 백에 구십구는 끊겨버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그 페이지를 계속 냅두면 절대 연결이 다시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절대 그 페이지는 못본다는 얘기지요.
결국 인내심이 버퍼오버플로우. 남은 이성의 끈을 칭칭 동여매고 A/S를 문의해본 결과, 용산쪽 A/S 센터로 택배를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추석기간이라 다시 돌아오는 시간은 무척 길 거라고 하고요. 아아, 동여맸던 끈이 마구 풀려가더군요. 그래도 꾸우우욱 참고 전화를 끊고 택배를 알아보려는 찰나,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3개월 이후부터는 택배비가 편도부담이더군요? ...이미 고장 덕분에 내 돈이 공유기 새로 살 돈의 3/4는 날아간 덕분에 이부분마저 무척 신경에 거슬리기 시작하였고 때를 같이하여 이젠 제대로 부팅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우리의 공유기!
고작 5-6개월 가량 사용하는데 이런 난리브루스를 펼치는 물건, 그냥 뽑기가 잘못 걸렸구나 하고 넘어가고 싶기도 합니다만...A/S 후에 재차 이런 꼴을 다시 보게 되면 죄 없는 컴퓨터까지 분노의 여파가 미칠까 두려워 그냥 새로 공유기를 사버릴 생각입니다.
요약하자면 오늘의 교훈.
신제품은 확실한 검증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절대로 구입하지 맙시다.
제품이 초기부터 아니다 싶을 때는 그 즉시 환불을 해버리자.
P.S - 그나저나 어느 제품이 좋으려나 -_-;

적절한 칸토나의 재등장
...그 동안 참 좋아했던 선수인데 한순간에 딱 정떨어져버립니다. 제가 AS 로마의 팬인 것이 일단 가장 큰 이유겠지만 정말 실망입니다. AS 로마, 이영표만 믿고 미도도 팔고 소중한 쿠프레까지 팔아버렸단 말입니다. 좀 과장하자면 이걸로 세리에A의 한국선수 진출이 더 힘들어질 지도 모르겠어요. 이미지가 그렇게 되버리는 것 같아요.

이건 무슨 온라인게임 거래 사기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