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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s of Memories
음악은 유용한 것이 아닙니다. 음악은 그냥 존재하는 거예요. by 달크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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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터툴즈 0.91에서, 태터툴즈가 3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JH님의 홈페이지(당시는 interlude 3rd)를 들락거리다 태터툴즈가 공개된 당일에 맞춰 블로깅을 시작했으니 내 블로그도 오늘로 3주년이 되는 셈이다. 그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태터툴즈는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정말 단순하기 이를데 없었던 관리자 메뉴도 이제 제법 가짓수가 많아졌고, 1.x대로 오면서부터는 플러그인, 유니코드 등 구조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내적, 외적으로도 진화하며 변화해온 오늘날의 태터툴즈를 찬찬히 뜯어보면 3년 전의 그 모습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음을 느낀다. 0.91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사용자 인터페이스, 잘 드러나지 않지만 다른 블로그와는 구분되는 태터툴즈만의 레이아웃, Purybbs를 떠올리게 만드는 따로 마련된 방명록, 아직도 별도의 리더를 필요치 않게 만들어준 고마운 태터리더라던가, 위치로그 같은 것들 말이다. 그리고 그런 '오래된 부분'들이 무엇보다도 태터툴즈를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대부분 JH님이 처음에 구상한 것들일게다. 한 사람의 꿈이, 수많은 사람들의 꿈이 되고 나서도 가장 깊은 곳에서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태터툴즈 1.1.1까지. 정말 별 내용이 없는, 건질 것도 없는 블로그를 3년간 적어오면서 나 또한 변해갔다. 중간에 거의 1여년간 방치하다시피 했던 적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용케 꾸준히 관리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앞선다. 나이가 3살이 더 먹는 동안 블로그를 붙잡고 있었으니. 물론 지금와선 '이런 걸 왜 썼을까'하는 글들도 있고, '정말 쪽팔려서' 지워버리고 싶은 글도 있고, 최근에 쓴 글들 마저도 장황하기 이를데 없는 졸문이라고 느끼는 글도 있지만 말이다. 게다가 '내가 이런 글도 썼단 말야?'라는 생각이 드는 글도 있는 걸 보니, 나는 그 3년간 발전만 한건 분명 아니겠고, 퇴보한 부분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나하나 글을 남겨나간 나는 분명 3년전의 나와는 다른 나다. 블로그에 드러나 있듯이 최근의 3년간 나는 많은 것을 경험했고 그 경험이 내 삶을 일정부분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성장이었는지, 아니면 제자리걸음이었는지는 아직 잘 드러나지 않기에 알 수 없지만, 허나 나 또한 소망해본다. 3년간 많은 발전을 이룬 태터툴즈처럼 나도 성장했기를, 그리고 3년전에서 변하지 않은 내 모습이 앞으로의 삶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할 수 있는 부분이 되기를.
태터툴즈의 3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아울러 Fragments of Memories─ 이 보잘 것 없는 기억의 편린이 어느새 3년어치가 쌓인 것을 자축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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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lunamoth 4th
2007/03/03 02:33 x |
| 제목: 태터툴즈 3주년 |
| 2004년 3월 1일, JH님이 태터툴즈 프로젝트를 시작하셨고, 오늘부로 태터툴즈 탄생 3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JH님의 태터툴즈 3주년 축하 메시지) 3주년을 맞이해서 TNC 에서 태터툴즈 공개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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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아크몬드의 비스타블로그
2007/03/03 12:06 x |
| 제목: 태터 툴즈 3주년, 축하합니다! |
| 태터 툴즈!lunamoth님 으로 부터 알게 된 태터 툴즈 3주년에 대한 소식에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태터 툴즈 공식 블로그에도 축하하는 포스팅 이 떠 있고, 여러 블로거들께서도 많이 축하해 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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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잘 지내고 있는 그녀. (2006.05.15.촬영)
이번 주 월요일,
정말 오랫동안 방치해두었던 블로그에 다시 손을 댔습니다.
주인마저 자주 머물지 않아 먼지가 쌓이고 낡은 듯한 모습.
방치된 블로그는 안본 사이에 많이 상한 것 같았습니다.
낡은 자전거를 다시 타기 위해 여기저기 닦고, 조이고, 기름칠을 하듯
낡은 블로그에 덕지덕지 붙어있던 스팸 리플과 스팸리퍼러를 하나하나 지우고,
블로그 설정을 손보고, 계정을 점검하고, 마이그레이션을 하고,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망설여왔던 태터툴즈 1.0x 플랫폼으로의 이전을 단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6월 10일 이후로 달려있던 약 7000개의 스팸트랙백을 하나하나 삭제하고,
역시 동일한 시각부터 달려있었던 약 30000개의 스팸 댓글을 수동으로 삭제하고,
(스팸을 말끔히 정리하고 마이그레이션을 하려고 했지만 클래식의 댓글 관리에 한계를 느끼고 1.0.6으로 온 뒤 마저 정리했습니다. 참, 도중에 PHPMyAdmin에서의 삭제도 해보았습니다만.. SQL 구문이 아닌 GUI(?)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니 일일히 하나씩 삭제하는 것과 거의 다를바가 없더군요. 결국 1.0.6의 댓글관리로 1번에 30개씩 23000여개를 삭제했습니다.)
기존 블로그에 있었던 모든 포스팅들을 변환한- 148MB 용량의 마이그레이션 데이터를 태터툴즈 1.0.6 으로 이전,복원시켰습니다.
처음엔 모든 것이 낯설었던 1.0.x 플랫폼이었지만,
Ritz님 덕분에 스킨을 구하고 lunamoth님의 상세한 기록들을 가이드삼아 이것저것 건드리다 보니 이제 조금은 1.0.x의 환경에도 익숙해진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이전을 한 뒤로 첫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Transition is complete now."
아직 몇가지 자질구레한 작업이 남아있긴 하지만,
지난 WWDC 2006의 스티브 잡스 키노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한마디를 조심스레 인용해 봅니다.
태터툴즈 클래식에서 태터툴즈 1.0.6로-
새로운 Fragments of Memories로의 변환을 완료했습니다.
이슬기 - Still, I Like..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잊혀진건 아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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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한 자를 본 뒤, 라이브 블로그 2 강연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충무로 오!재미동으로 이동했습니다. 강연회는 처음에는 갈까 말까 고민도 했었습니다만, 대학로와 충무로는 위치도 가깝고 정확하게 동선이 일치하기 때문에 참석하기로 마음을 굳혔었습니다. (게다가 JH님과 이지님도 강연을 하신다니..!)
충무로 역사 내에 있는 오!재미동에 도착한 것이 대략 2:35분쯤? 강연회 시간을 기다리면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3시가 되더군요. 약간의 문제가 있는지-얼핏 듣기에는 강연하시는 분들이 모두 지각을 하셨다고..;- 약간 늦어져서 김중태님의 첫 강연이 시작된 시각은 대략 3시 10분가까이 될 즈음이었습니다.
김중태님의 강연은 대단히 일반적인 내용에 일종의 인트로덕션적인 느낌이 나는 강연이었군요. 회사원이나 기업을 상대로 강연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라 그런지 강연을 쉽고 재미있게 해주셨습니다.
김혜원님의 강연은 제 전공과 닿아있는 부분이라 무척이나 흥미롭게 들었지만, 개인적인 체험 차원에서 끝맺는 내용에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체험 부분은 재미있었지만 실상 블로그 저널리즘에 관한 내용은 특별히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그러나 굳이 중앙언론과 똑같아야 할 필요는 없다는 점. 그 부분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길 듣고 싶었으나..
질문 시간에 떠오른 질문 하나가 있었는데 그냥 넘어갔습니다. 쩝; 블로그도 운영하고 계신만큼 다음기회에~
참, 분당에 사시더군요! 언급하셨던 양희은 공연은 혹시 성남아트센터가 아니었을지..?;
김정희원(이지)님의 강연은 전문적 블로거에 대한 가능성과 한계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좀 더 학술적인 성향을 보였는데, 역시 개인적인 관심사와 전공상(;;)의 이유로, 이런 사회과학적인 접근 방식이 더 흥미롭게 보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비록 결론을 맺지 못해 강연이라기보단 토론 발제에 가까운 내용이었긴 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Collective Intelligence에 대한 것도 흥미로웠구요.
김호근 님의 포드캐스팅 강연은 더욱더 재미있게 나갈 수 있는 주제였는데 기대보단 너무 평범하게 나가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이 날 사실상의 핵심 행사라고 할 수 있는 태터&컴퍼니와 블로그 칵테일의 발표 겸 시연회가 있었습니다....만, 지금 MT 장소로 출발 해야하는 시간 관계상 자세히 적을 수가 없군요. --;;
노정석 님의 키노트에 개인적으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만.. 이미지 추가와 함께, 다음 기회에.. ^_^; ( 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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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밤은 잘 샜다(?)
아, 이제 과제도 해치웠고! 진짜 방학입니다. -_-;
밤새서 쓴 개인 연구 과제를 제출하고 왔습니다. 주제는 블로그(blog).
뭐, 리포트 최종 작성을 막판에 가서 하룻밤 만에 해치우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날림 같이 되어버렸지만.. 덕분에 자료 조사한 답시고 국회도서관에도 가서 뒤적뒤적 거려보기도 했고, 무엇보다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조사한 거라 꽤나 애착이 가네요.
처음엔 막연히 '블로그에 대한 것으로 쓰자'라고 했다가
이것저것 찾아보고 조사해보고 읽어보면서
'블로그'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무엇을 말할건지에 대한 고민이 늘어났습니다.
막판에 갈때까지 내내 고민만 하다가 마지막에 서두르는 바람에 죽도 밥도 안된 것 같기도 하네요 -_-;
사진에 있는 책 중 레베카 블러드의 블로그 : 1인 미디어 시대는 꽤 읽을만 했습니다.
블로그(weblog)의 시작부터 차근차근 가이드하고 있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면에서 블로그의 좋은 점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블로그를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일까요.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자신의 목소리 찾기 챕터 중 '단 한명의 독자'에 대한 이야기.
블로그에 글을 쓸때는 '단 한명의 독자'를 위해 적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그 '단 한명의 독자'는 당연히 블로거 자신입니다.
살짝 인용해봅니다. 항상 여러분보다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또한 그 사람보다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한 누군가가 존재한다. 즉 블로그를 통해서 얻은 즐거움을 파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사이트를 방문하는가에 연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독자에게 유의해야 할 점은 그들의 관심을 끌려는 목적이 아님을 이해하자. 그렇게 하는 유일한 목적은 전적으로 그들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구분은 중요한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독자의 관심을 끌 목적으로 글을 쓰거나 링크를 한다면 여러분은 곧 지겨워 질 것이다. 새로운 블로거가 세 달 만에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가, 일주일 후에 돌아와 더 이상 독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글을 쓰겠다고 선언하는 경우가 한동안 흔했었다. 여러분이 멋진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단 하나의 독자를 위해 글을 써야 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뒤에 좀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지만.. 생략합니다.
책을 직접 보시길 ^_^;
 국회도서관
음, 그리고..
화요일에는 국회도서관에 갔었습니다.
예전에 벚꽃놀이차 윤중로에 갔을 때 여의도 1번지, 국회 안(의사당 안은 아닙니다만;)을 돌아다닌 적이 있었지만 국회 도서관에 들르진 않았었고..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과연 철통 밥그릇의 금배지 아저씨들이 다니는 도서관.
시설, 엄청 좋더군요.
처음 가보는 거라 멋모르고 건물 정면의 의원 출입구..로 들어갔었는데,
특별히 못들어가게 제지하지는 않았습니다.
열람 신청서를 작성하고, 열람 카드 두장과 명패를 받고 보관함에 가방을 넣으면서 '왜 이렇게 보관함이 적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들어가보니 오른편에 '일반인 출입구'가 따로 있었습니다. 보관함도 거기엔 잔뜩….
내부도 뭔가 반짝반짝한 느낌.
국회도서관은, 단행본 자료(일반 도서를 말합니다)의 경우는 개가식이 아닌 폐가식이기 때문에 단행본 자료를 원하면 대출대에 신청을 하고, 기다려서 받은 다음 관내에서 보고 나가기 전에 반납을 해야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마찬가지로 관외대출이 되지 않습니다. 덕분에 약간 번거롭죠.
(개인 공부를 위한 열람실도 없습니다. 외부책 반입불가.)
근데 그래서 그런지 중앙홀이 매우 넓고, 도서관 같지 않게 밝은 조명들과 유리 탁자등등 아무튼 분위기는 좋더군요.
국회도서관의 장점은 '전자 도서관'의 실질적 주체로서 도서·논문·잡지 등의 원문자료를 컴퓨터로 보고, 뽑을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중앙홀에도 컴퓨터가 즐비..하고 보통 컴퓨터 한대 : 프린터 한대의 1:1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복사실도 따로 있구요. 방문자들 대부분도 그 원서 시스템을 이용하려고 온 듯 했습니다.
제가 갔던 이유는 저 위 사진에 있는 것처럼 블로그 관련 잡지 기사를 보고, 괜찮으면 복사하러 간 것이었는데.. 정기간행물실은 국내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종류의 정기간행물을 모으고 있더군요. -_-;
제가 구해본 문학판 같은 것에서부터 스크린, 맥마당같은 것까지. 그리고 대학 간행물까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SAMSUNG 스폰서의 멀티미디어 실.
1층에서부터 삼성이 스폰서를 섰다는 걸 광고하길래 어느정도인가 했더니..
일단 인터넷/CD-ROM실로 가서 도서관 입장할 때 받은 대출카드로 바코드를 입력하면 요즈음의 일반 도서관의 열람실 좌석 배치를 고르듯 터치스크린으로 자리를 고를수 있습니다. 고른뒤 자리에 가면 WinXP기반의 컴퓨터가 로그인을 하고..
바탕화면에 1시간 카운터가 뜨는데, 대기자가 없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도 자리가 남아돌더군요.
한 자리가 굉장히 넓고 (다른 도서관의 전자정보실과 비교될 정도로;)
컴퓨터 본체는 슬림형 삼성 매직스테이션!
CPU는 2.4G, RAM은 256MB…
모니터는 삼성 17" LCD…
그리고 넓게 차지한 공간에 역시 컴퓨터당 프린터 한대.. orz.
여태까지 갔던 도서관 중에 가장 럭셔리한 멀티미디어실이었습니다.
뭐 아무튼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서관 두곳을 다 가본 셈입니다...만.
설마 국회가 이전가면 국회 도서관도 이전하는 겁니까... OTL
설마, 국립중앙도서관도?! ( 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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