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irit of this album represents a time past When music was quietly enhanced by words, When gestures contained in the scribbled page Came to life as vast statements.
It speaks for an era when creations emerged as one, When a performance became a recording, and Art did not have to be perfect. Innovation and genius dwelled in the emotion, The Sentiment.
These works present humanity and nature, Human nature, Glimpsing youth and renewal through the eyes of the aged wise, Revealing no secrets.
The remaining phrases declare themselves in fluid song. We swell with those curves, following their shape To an everlasting fade, Yearning for the darkness that resolution brings.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Das Parfum – Die Geschichte eines Mörders)가 독일 현지 시각으로 9월 14일, 오늘 개봉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원작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내내 기다려왔던 터라, 이렇게 개봉일까지 되니 새삼 감개무량, 반갑기 이를데 없네요. (미국 헐리우드 자본이 들어간 듯은 해보이지만) 일단은 독일 영화다 보니 정보도 드물고 어떤 식으로 표현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만, 감독이 '롤라 런(Lola rennt)'의 Tom Tykwer이다 보니 기대하게 되었군요. 이 감독의 '롤라 런'은 대학교 1학년 수업시간때 보고 굉장히 인상깊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괜히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보여준게 아니었겠지요.
아무튼 더스틴 호프만이 끼어있는 캐스팅도 나쁘지 않고, 예고편을 보면 스케일도 적당히 크고 완성도도 제법 높은 편인데, 어째서인지 다른 대형 기대작 영화들에 비해 크게 알려지진 않은 것 같더군요. 독일어의 영향인건지.. 그나마 독일 개봉을 코앞에 둔 시점이 되자 이런 저런 소식들이 들리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요번에 열린책들이 영화화를 겨냥해 원작소설을 책커버를 바꾸고 미니북을 추가해서 내놓았죠.
9월 1일에 발매된 OST도 다름대로 신경을 썻다고 느껴지는게, 작곡에 감독인 Tom Tykwer가 참여한건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연주가 무려 상임지휘자 사이먼 래틀 경이 직접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Berliner Philharmoniker)입니다. 게다가 빨간색의 EMI Classics 레이블로 발매.
공식 사이트에서 들었던 음악도 나쁘지 않았고, 왠지 본격적으로 클래시컬한게 흥미가 당겨서 8월 말쯤에 OST의 주문을 넣었었습니다. 클래식 매니아들 사이에선 널리 알려진 편인 JPC와 아마존 계열의 Amazon.de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익숙한 인터페이스의 독일 아마존으로 결정. 듣던대로 배송에는 딱 일주일정도가 걸리더군요. 현지시각으로 1일, 한국시각으로는 토요일인 2일에 발송되어 일주일이 지난 후 월요일인 11일에 도착했습니다. 배송은 도이체 포스트를 통한 일반배송이었는데, 포장이 좀 불안해보였지만 멀쩡히 잘 도착했습니다. 단, CD한장을 달랑 주문하다 보니 물건값보다 배송료가 더 커지는 사태는 피할수가 없더군요. CD 12.92유로에 배송료가 14유로. 추가되는 금액을 고려할때 딱 CD 2-3장 정도 주문하면 나름대로 가격대 성능비가 맞을 것 같습니다. 지구반대편에서 날아온다는 것을 감안할때.. 말이죠. -_-
영화는 유럽국가들부터 차례차례 공개해서 미국 개봉은 내년 1월쯤으로 계획되어있다고 하니 아무래도 한국개봉은 아직 먼 이야기일 듯 합니다. 영화의 공개시점으로 볼 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지 않을까 싶어서 12일에 있었던 초청작 발표를 잔뜩 기다려왔는데, 결국 초청작에는 포함되어있지 않더군요. 덕분에 올해 PIFF에 가보려고 했던 계획이 다시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결국 영화는 넘어가고 OST만 먼저 들었는데.. 역시 현대음악 해석에도 일가견이 있는 사이먼 래틀에, 기능성으로는 견줄 곳이 없다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라 듣기에 무척 좋습니다. 크게 보면 거기서 거기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존 윌리엄스가 LSO나 뉴욕필 불러다가 애비로드에서 녹음한 듯한' 판에 박힌 영화 음악과는 좀 다른 느낌이 나는 것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그래도 영화를 봐야.. 더 할말이 있을 것 같군요. --;)
솔리스트로 Victor de Maizière라는 보이 소프라노가 참여한 것이 눈에 띄는데, 그가 참여한 13번 트랙 Laura's Murder에 포함된 목소리는 감탄스럽습니다. 다른 인상적인 트랙을 꼽자면 7번 Lost Love, 14번 Awaiting Execution, 15번 The Perfume 정도가 있겠고, 단 한 트랙을 꼽자면 17번 'Perfume - Distilled' 입니다.
EMI Classic 카달로그 넘버 3 72007 2 3 의 독일판을 구입했는데 웹사이트를 살펴보니 인터내셔널판은 또 따로 나오는 모양입니다. 다만, 커버가 독일어로 써있다는 것 이외 다른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군요.;;
♬ Laura's Murder
Victor de Maizière, boy soprano
Tom Tykwer, Johnny Klimek, Reinhold Heil, electronics
Sir Simon Rattle,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 Perfume - Distilled
Sir Simon Rattle,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모교강동원Sir Simon Rattle엠마TnCNetherlandsEmma교보문고椎名優Traffic아키야마 미즈히토東京AnniversaryWorld Music서울OSTOVA도원결의WWDC 2006스플래터무비Stuart GORDONRichard Linklater신데렐라사강Breakdown몬테카를로 발레단The Taming of the ShrewinvitationParty Play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