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gments of Memories


음악은 유용한 것이 아닙니다. 음악은 그냥 존재하는 거예요.
by 달크로즈
영화/스크린  2005/02/28 01:54

네버랜드를 찾아서, 숨바꼭질


조니 뎁!


지난 주에 본 영화들.
예고했던 대로 '네버랜드를 찾아서'는 24일 개봉 당일(정식 개봉일은 25일이었지만..)에 맞춰서 봤고, '숨바꼭질'은 예정과는 다르게 26일 조조로 보게 되었군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네버랜드를 찾아서'는 아주 좋았고, '숨바꼭질'은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네버랜드를 찾아서'에서는 조니 뎁이 연기한 제임스 베리의 캐릭터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야기 자체의 매력도 있었고,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 약간 담담한 듯한 연출도 또한 좋았던 것 같군요. 스토리를 요약하면 '상상예찬' 정도가 될까요. 짤막한 러브스토리와 함께하는..
아, 어디서 촬영했는지는 모르지만, 19세기말-20세기 초 느낌이 나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도 참 좋았습니다.


'숨바꼭질'은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나름대로 전형적인 스릴러 코스에, 뒤통수 치는 반전도 아니더군요. 그래도 볼만했던 것은 로버트 드 니로와 다코타 패닝의 연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드 니로야 더 말할 것이 없겠고, 다코타 패닝은 캐릭터 설정 때문인지 생각했던 것보단 예쁘게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상황에 충실한 분장-갈수록 퀭해지는 눈가라던가..-과 연기로 갈수록 피폐해져가는 딸 에밀리 연기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두 가지 엔딩의 해석 때문에 약간 골머리를 썩긴 했지만 뭐, 별다른 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다른 엔딩을 포함해 좀 놓친 부분들이 있는데, 나중에 DVD로 발매되면 그때나 찾아보렵니다.
인상깊었던 대사는 역시 "Come out, Come out, Whatever you are~?"



어느새, 2월의 마지막 날이군요.
오늘 군대에 가는 JW형!
언제나 몸 건강하고 군복무 무사히 잘 마치고 다시 볼 수 있길 바래요.
형이 제대하고 돌아올 땐 난 아마 군에 있지 않을까 싶네.. :)
휴가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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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05/02/28 12:59  
날 버리고 숨바꼭질을...
제로프 2005/02/28 17:06  
그러고보니... 토요일 아침 조조였기 때문에 아무도 안나올꺼라고 생각했었군;;
달크로즈 2005/02/28 17:17  
A.//
미안하게 되었어~; 뭐 그래도 책은 빌려줄수 있는데.. = =;
언제 만나지?!
제롭//
아니 그런건 아니었고.. (어차피 분당까진 아무도 안오겠지만) 돈이 없어서 회피한거였지.; 그리고 그 전에 이미 숨바꼭질 보기 모임은 파토날 위기였다고 들었어..;
Ryul 2005/03/01 00:23  
나도 버리고 숨바꼭질을... 풉-_-;;

난 하도 써먹어서 이제 안먹히는거같다..
만두냥이 2005/03/01 04:26  
달크로즈님은 정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시나봐요? :) 전 영화보다 위쪽 무라지 카오리의 앨범에 눈이 가는군요.
JH 2005/03/01 10:57  
저도 네버랜드를 노려볼 생각입니다.
언제 1,2관에서 내려오는지가 포인트;;;
달크로즈 2005/03/01 14:17  
률//
-_-; 안먹히는 줄 알기는 하나!
만두냥이님//
그냥 이곳저곳 기웃거리기만 할 뿐이죠..^^; 저 무라지 카오리의 트랜스포메이션은 내한공연에 못간 아쉬움을 CD로 달래고자 샀던 거랍니다. ㅠ_ㅠ;
JH님//
네버랜드 추천해드립니다. :)
루크 2005/03/03 15:07  
숨바꼭질 무서워?!
달크로즈 2005/03/03 19:20  
전체적으로는 별로 안무서운 편;
초중반까지는 쪼끔 무섭거나 깜짝 놀랄만한 장면들이 있긴 한데.. 중반을 넘어서면 뭐.. = =;
눈치 빠른 사람은 반전요소를 일찍 캐치해낼 수도 있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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