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gments of Memories


음악은 유용한 것이 아닙니다. 음악은 그냥 존재하는 거예요.
by 달크로즈
잡담/단상  2004/12/30 20:34

새 안경


둘 다 무난한 스타일이지만..


처음 안경을 쓰기 시작한 것은 아마 10살 때쯤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가 아마 94년도 즈음일테니, 제2의 눈인 안경과 함께 살아 온 시간도 어느덧 10년정도 되었군요.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쁜 편도 아닌 0.3,0.5 정도의 시력을 갖고 있어서- 안경 없이는 아무 것도 못보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경을 아예 쓰지않으면 생활이 너무 불편해지는.. 그런 정도입니다.

안경에 대한 소소한 잡담..(좀 길어져서 숨깁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주 월요일에 안경을 새로 맞췄습니다.
10년간 써온 안경(안경테)는 대략 5개. 그동안 쓰던 안경(렌즈와 안경테)을 새로 바꾼다는 것은 보통 전에 쓰던 안경에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문제-예를들어 렌즈에 금이 갔다던가, 안경 다리가 부러졌다던가-가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안경테가 심하게 휘었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는 것은 좀 비슷했지만 금속테라서 고치지 못할 정도의 문제는 아니었구요-
다만, 이번 안경은 고1 때 새로 맞춘 이후로 4년간이나 렌즈교체도 없이 주욱 계속써오다 보니 이제 슬슬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안경테 고치러 안경점에 갔을 때 이런저런 여건이 맞아 결국 하나 더 맞추게 되었네요. 기본 베이스는 검은색 금속테라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반무테이고 안경알이 각진 모양이라는 점이 좀 다르군요.
일단 여태 한번도 써본적 없었던 무테나 반무테로 하려고 생각했고, 무테는 좀 허전해 보여서(사실은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반무테를 고르게 되었는데..

막상 안경을 써보니 새 안경의 각진 렌즈는 지난번 안경의 렌즈보다도 더 작더군요. 어째 시야가 더 좁아진 느낌. 이걸 왜 몰랐던것인지.. OTL

참, 안경을 맞추기 위해 시력을 확인하는데 안경사 분이 4년전에 맞춘 안경이 맞냐고 묻더군요. 시력이 하나도 떨어지지(=변하지) 않았다며 신기해하셨습니다. 덕분에 새 안경의 도수는 쓰던 안경과 같습니다. 렌즈 특성도 좀 다를테고 피팅차이도 있어서 아예 똑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병용해서 쓸 수 있을 것도 같군요. 새 안경은 외출 할때나 가끔 써야겠습니다. (이래서야 맞춘 의미가.. -_-;)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군대 다녀올 때까지는 이 두 안경으로 그럭저럭 버텨야겠군요.
그다음엔 돈을 벌어 Carl-Zeiss Lantal이라도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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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dust 2004/12/30 22:50  
저도 그림그릴때 눈이 침침해져서 오늘 안경집에 갔었는데!
글쎄 오른쪽눈이 난시가 너무 심해져서 안경을 껴도 1.0이 안나온다고 그러더군요.-_-
일년사이에 눈이 더 나빠져서 이제는 0.1조차 안나온다고 그러네요.
저도 초등학교 3학년이니까 10살때부터 안경을 썼는데..
전 입시가 끝나면 라식수술이나 받아볼까 생각중이에요.
여자는 특히 저는 안경을 끼면 왠지 모르게-_-;;; 에러나거든요
그래도 달군님은 준수하시니 잘 어울릴듯하네요:)
Ryul 2004/12/30 23:21  
아니 어떻게 10년동안 5개밖에 안썼지?!?!-_-
난 한 3년만에 안경 10번은 바꾼거같은데;
제일많은 문제는 코다리..던가 코에 닿는 부분이 똑 똑 부러지는거..-_-;; 죵니싫어!!;
오한별 2004/12/30 23:33  
관리 엄청 잘함 =_=

렌즈가 편해~~ 눈에 좀 안좋지만..
난 어짜피 눈관리는 포기해서 그냥 편한쪽으로 -_-
달크로즈 2004/12/31 00:18  
Angeldust님//
저도 한쪽 눈엔 약하게 난시가 있습니다.; 그래도 약해서 그런지 그럭저럭 안경을 쓰면 괜찮게 보이더군요.
아참, 엔젤님은 몇달전 수술도 받으셨죠; 괜찮으신지..
그리고 저, 전혀 안준수해요. ㅠ_ㅠ 안경을 쓰던 벗던 마찬가지라.. orz (이번 새안경은 특히 좀 안어울리는 것도 같은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률군//
다시 생각해보니 여섯개 정도는 될 듯?;
나도 초등학교 고학년~중학교 1,2학년 때는 나가노는 일이 많아 안경도 자주바꿔야 했지; 거의 1년에 하나 꼴로 계속 날려먹은듯한.. 중학교 후반부터는 안경을 매우 아껴쓰기 시작했던걸로 기억함;
한별//
난 오히려 렌즈가 관리하기 더 힘들 것 같은데;; 소독해야하고, 눈에 넣어야하고.. 귀찮지 않아?
안경은 매일 매일 잘 닦아주기만 하면 땡인데~;
대신 렌즈는 시야문제라던가 걸리적 거리는 것은 없겠지만..
제로프 2004/12/31 10:34  
으... 난 머리모양을...
Ryul 2005/01/01 19:43  
그래도 1년에 하나라니; 난 한창때는 2개월에 하나씩 바꾼적도 있는데;
달크로즈 2005/01/02 11:07  
2개월에 하나씩이라니.. 대체 돈이 얼마인가!;;
흠, 이번 새 안경은 렌즈에 하드코팅을 해서 렌즈에만 6만원이 들었는데.. 정작 안경테는 약해보여서 군대에서까지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 군대갈 때 또 새로 맞추자니 돈이..
Ryul 2005/01/02 15:14  
그나마 렌즈를 깨먹은게 아니라 테가 나간거라서 테만 갈았으니 돈이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았네~ 싸게는 만원에서 비싸게는 3만원까지 들었지..
lckbless 2005/01/03 09:22  
풉... 형원이 시아준수???????
마법사 2005/01/03 15:54  
니가 인간이냐 시력이 안떨어지다니;
겔드 2005/02/03 03:14  
트랙백 감사합니다~
4년동안 시력이 그대로라니. 부럽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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